▶ 노아뱅크, 제일은행`메트로시티뱅크에 이어 조지아 내 3번째
한인 상권이 집중해 있는 둘루스 지역에 순수 한인 자본의 한인은행이 새로이 설립된다.
제일은행과 메트로시티뱅크에 이어 조지아 내 3번째로 한인은행 대열에 오르게 되는 이 은행은 지난 2005년 하나은행이란 이름으로 설립을 추진했으며, 최근 들어 1천5백만 달러로 자산을 책정해 조지아주은행감독당국(D.B&F)에 노아뱅크(NOA Bank)로 이름을 바꿔 재등록했다.
본보가 지난 11일 주은행감독당국에 제출된 등록서류를 확인한 결과 노아뱅크는 한인 상권이 집중해 있는 둘루스 지역(3805 Buford Hwy. Duluth, GA 30096)에 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노아뱅크 운영진을 보면 대형 뷰티서플라이 소매업체인 트윈 픽(Twin Peak)의 임도형 대표를 포함해 총 11명이 은행설립에 동참한다.
설립이사들을 보면 앤 카터(Ann Carter), 영 조(Young Cho), 알렉스 최(Alex Choi), 필립 코프만(Phillip Kauffman), 프란시스 김(Francis Kim), 김정호(Jungho Kim), 김윤성(Yoon Kim), 데니얼 임(Daniel Lim), 피터 남(Peter Nam), 손영애(YoungAe Sohn) 등이다.
그밖에 은행장(President/CEO)은 뉴욕 나라은행 본부장을 역임한 김정호(Jungho Kim)씨가 내정돼 있으며, 론 담당 부행장은 서류상에 비밀(Confidential)로 붙여져 있다.
한편 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은행감독당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기위해서는 대게 등록 후 약 1년 여 시간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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