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4시경 어빙 소재 코마트 2호점에 도둑이 지붕의 냉방환풍통로를 뚫고 침입했으나 출동한 어빙 경찰 기동대와 3시간여 대치끝에 붙잡혔다.
지붕을 뚫고 들어온 도둑은 내부 경보시스템을 뜯어내고, 사무실 문 손잡이를 부시고 침입했으나 재빠른 경찰 출동으로 코마트를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코마트 지붕으로 올라가 경찰기동대와 대치끝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20대 백인으로 보이는 혐의자는 어빙경찰 기동대와 출동 소방서원들과 협상을 벌이다 지붕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했는가 하면 자신의 허리띠로 지붕 난간에 목을 매고 뛰어내렸으나 지붕으로 진입한 기동대와 고가사다리를 동원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이 코마트 관계자에게 전한 바에 따르면 범인은 전과자로 경찰 리스트에 올라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코마트내 도난당한 물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0일 어빙 지역에 소재한 대한통운에도 새벽에 좀도둑이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했다가 도주한 사건이 있어 어빙 일대 한인상가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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