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신입생 합격자중 등록 공탁금 예치율 적어
전체 지망자 중 62% 합격…아시아계 29.6% 차지
지난해 신입생들이 예상외로 많이 등록하는 바람에 조교 및 기숙사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은 워싱턴대학(UW)이 올해는 반대 현상에 따라 대기자 명단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올해 신입생을 의도적으로 조금 뽑은 UW은 지난 9일까지 등록 공탁금을 예치한 학생들이 예상보다 10명 정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주내 거주 지망생 130여명에게 추가로 합격 통지서를 보낼 것이라고 필립 밸린저 입학처장이 밝혔다.
현재까지 합격통지서를 받은 5,300명 중 5,291명이 공탁금을 예치했으며 이 중 일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을 경 등록을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학교측은 부족한 학생들을 채우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UW은 올해 총 17,981명의 지원서를 받았고 이 중 62%에 해당하는 11,198명을 우선 선발했다. 이들은 미국내 43개주와 전세계 32개국 출신들이다.
밸린저 처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경쟁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했다”며 “현재 재학중인 신입생들에 비해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뽑혔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등록절차를 마친 신입생 중 소수민족 가운데는 아시아계가 29.6%로 가장 많고 라틴계 5.8%, 흑인계 2.7%, 인디언 원주민이 1.5%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 측은 올해 합격자들의 평균 GPA가 3.7, 평균 SAT 점수는 1,206점으로 작년 신입생들에 비해 다소 올라갔다고 밝혔다.
한편, 사립인 시애틀 퍼시픽 대학은 이미 목표치인 730명의 정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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