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한인 밀집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리전트 영어·수학 시험 합격률이 전년 대비 전반적인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교육부가 18일 발표한 2007년도 학교 평가 보고서(School Report) 분석 결과,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대표적인 시내 고등학교마다 리전트 영어시험과 리전트 수학시험에서 55점 이상으로 합격한 비율은 전년대비 5점 안팎으로 각각 감소했다. 그나마 합격률이 향상된 학교들도 향상 폭은 1% 미만에 머물렀다.
베이사이드 고교는 지난해 리전트 영어 55점 이상 합격률이 93%였으나 올해는 88%로,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도 지난해 94%에서 91.4%로 떨어졌고 벤자민 카도조 고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3%로 같은 비율을 유지했다.
리전트 수학시험도 55점 이상 합격률이 뉴타운 고교는 지난해 81%에서 75.6%로, 존 바운 고교는 85%에서 79.6%로, 플러싱 고교도 87%에서 84.1%로 각각 감소했다.
리전트 영어·수학시험에서 85점 이상의 고득점으로 합격한 비율도 전년대비 소폭 향상된 곳도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롱아일랜드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합격률 향상은 소폭에 그쳤고 일부 학교는 3~4% 비율로 감소를 기록했다. 각 학교별 리전트 합격률은 뉴욕주 교육부(www.nyse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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