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성복)는 19일 노인회관에서 건강증진을 주제로 5월 월례회를 가졌다.
보현사(주지스님 법준)는 이날 1, 400여명의 노인회원들에게 준비한 음식과 수박, 음료수를 정성껏 대접해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노인 회원들은 보현사가 노인들을 위해 너무 많은 음식을준비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학선 법사와 김보영 거사를 비롯 보현사 신도회(회장 한용우) 회원들은 음식 접시, 떡과 수박, 물병과 음료 캔을 일일이 노인 회원들 식탁에 나르며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도왔다.
법준 스님은 “어르신들한테 배울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을 살아오신 경험이고, 둘째는 젊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몸가짐이다. 젊은 사람들은 이래서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믿고 따르고 한다.”며 “두 손을 펴고, 한 손의 가르침과 다른 쪽의 배운 손을 바라보며 옛 인연을 이어 새 인연을 맺어가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보현사는 참석한 모든 노인 회원들에게 치약과 비누 한 개씩을 선물했다.
김성복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팔십 평생에 ‘사랑한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봤습니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도 돌보고, 아랫사람들도 돌보자. 또 매사에 이해하고 참으면 다 평안하고, 마음을 비우면 건강하다.”고 건강한 생활태도를 권유했다.
이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잔디 및 낙엽 청소기(블로워)를 노인회에 기증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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