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식 직후 박영섭 회장과 김백규 조직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우승을 향한 불타는 의지로 오른쪽을 올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달 1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제 27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이하 동남부체전) 발단식이 24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대회기간 중 치러질 각 종목의 가맹단체장 및 출전 선수들의 참여 속에 열려 우승을 향한 불타는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애틀랜타선수대표단은 박영섭 한인회장을 단장으로 13개 종목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4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인회는 오는 2일 폐막식에 즈음해 추첨을 실시해 한국왕복 델타항공권 1매를 당첨자에게 제공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티셔츠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그밖에 경기 관람객 전원에게도 동남부체전 모자를 지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발단식에서는 대회기간 중 치러지는 종목별 가맹단체장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대회와 관련한 브리핑에 이어 선수들에게 흰색 단복이 지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최석기 태권도팀 감독이 선수들을 대표해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의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박영섭 회장은 인사말에서동남부체전은 한인 동포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면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서로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내달 1일 진행되는 체전의 각 경기종목과 시간 및 장소 등이다.
▲9:00am~5:00pm(둘루스고): 농구, 배구, 족구, 탁구, 태권도, 줄다리기, 육상 ▲9:00am~5:00pm(사커 아카데미): 축구 ▲9:00am~5:00pm(허들러 공원): 테니스 ▲9:00am~5:00pm(콜린스힐 아쿠아틱센터): 수영 ▲9:00am~5:00pm(한인순교자천주교회): 배드민턴 ▲9:00am~5:00pm(브런스윅 볼링장): 볼링 등이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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