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Core-MBA’(경영학석사 요약과정) 과정을 뉴욕에 개설한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제휴를 맺고 오는 8월6일~31일(4주)까지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Core-MBA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인 경제단체가 한국의 대학교 MBA과정을 미국내에 직접 개설,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BA과정 개설 목적은 전문 경영인 교육프로그램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주 한인상공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인 상공인들의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
특히 한미 FTA 등 양국 간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게 하고 한민족 기업인 네트웍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란 게 상공회의소 측의 설명이다.
주 5일 진행되는 강의 내용은 ▶회계정보 및 기업가치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조직 및 전략의 변화 ▶IT·e비즈니스 및 기업환경 변화 ▶기업재무 및 자산가치 등이다.교수진은 강효석(파이낸스), 채명수(마케팅), 김중화(매니지먼트), 조장연(어카운팅), 조준석(CIS) 등 외국어대학교 교수 5명과 미국내 한인 교수가 포함될 예정이다.
과정 수료자는 외국어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대학원 Core-MBA 과정 수료증과 함께 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와 외국어대학교는 앞으로 매년 2회씩 개설할 계획이다.
이명석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 상공인들에게 전문 경영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FTA 타결을 계기로 부상하고 있는 한미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인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18-359-4222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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