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산호세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
북가주 뉴콰이어합창단(단장 함영선)과 남가주 칼라합창단(CALA, 단장 신승호)이 ‘본향을 향하여(To the Heavenly Land)’를 테마로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각각 연합 합창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들 두 합창단은 오는 6월 2일(토) 저녁 7시 30분 남가주 애너하임 소재 페이스 루터런 교회(Faith Lutheran Church: 2219 W. Orange Ave. Anaheim)에서의 연합 공연에 이어, 9일(토) 저녁 8시 산호세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Westminster Presbyterian Church: 1100 Shasta Ave. San Jose)에서도 연합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함영선 단장은 공연을 앞두고 “두 합창단 모두 소규모의 ‘챔버 콰이어’로서 두 합창단이 함께 할 때 가능한 곡들이 많아 조인트 콘서트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장 아일린 씨는 “이번에 조인트 콘서트를 처음 갖게 되는데, 평소에 애착을 가졌던 곡들을 연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콰이어합창단과 칼라합창단은 이번 연합 합창음악회에서 영국의 작곡가 스탠포드의 ‘첼로스 아센딧 오디에’를 시작으로 작곡가 백낙금 씨의 창작곡 ‘야곱의 사다리’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며, 이밖에도 뉴콰이어 전임 작곡가 이정선 씨가 편곡한 ‘목마른 사슴’도 초연될 예정이다.
한편 뉴콰이어합창단은 올 10월 26일 산타클라라 코럴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 미션에서 조인트 콘서트와 내년 4월 27일 샌타크루즈 코럴 초청 연주회를 샌타크루즈 홀리 크로스 교회에서 가질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