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 대기업에서 간부로 성공한 아시안 여성 전문 경영인들을 초청해 열리는 ‘2007 대기업 아시안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2007 Corporate Asian Women’s Leadership Conference)’가 오는 6월19일 오후 5시30분 맨하탄에 위치한 타임워너 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안여성기업인협회(AWIB·회장 바니 웡)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인사회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한인 여성 전문 경영인들이 참가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CNN에서 특파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앨리나 조 씨가 행사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타임워너 케이블의 프로그램 부서 대표이자 수석 법률고문인 미셸 김, 월마트 시니어 VP 성 엄 씨 등이 강연한다.이들은 한인 여성으로서 재계에서 성공하기까지 당면한 어려움을 비롯해 성공 전략 등을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 들려줄 계획이다.
CNN 앨리나 조 특파원은 ABC 뉴스에서 앵커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04년부터 뉴욕에 본부를 둔 CNN 특파원으로 재직 중이다.
타임워너 케이블 미셸 김 법률고문은 아시안 여성이 드문 케이블 업계에서 최고 지위까지 올라 비즈니스지가 선정한 ‘케이블 업계에서 성공한 탑 50’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최대 소매체인업체 월마트 수석 VP인 성 엄 씨는 월마트 내 샘스 클럽(SAM’S CLUB) 578개 매장의 아이템 개발을 담당, 연간 50억 달러 예산의 비즈니스 업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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