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천 교수 성경 해석 흐름과 형성사 특강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기독실업인회(CBMC)가 지난 24일 성경공부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 4월에 창립을 본 샌프란시스코 한인기독실업인회는 첫 활동으로 이날 저녁8시부터 박응천 교수(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오클랜드 오가네식당 2층에서 열린 첫 성경공부에는 김이수 회장을 비롯 허정무,이진봉, 윤무수, 정흠, 김창수,황두연,신항섭,이지홍씨등 12명이 참석했다. 김이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의에 나선 박응천 교수는 뜻있는 모임이라 일이긴하지만 큰 특권으로 알고 성경공부 강의를 맡게됐다면서 이지역의 여러 휼륭한 목회자를 초청하여 다양한 신학적 사고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신약을 강의하고 있는 박 교수는 이날 18세기부터 성경 해석 흐름의 변화를 설명한뒤 구약성경형성사를 선역사시대, 족장시대,출애굽 광야시대등 시대별로 설명했다. 45분동안의 강의후에는 윤무수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이수 회장은 단순한 교회 모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보는 시각이 열렸다면서 더 많은 회원과 관심있는 동포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독실업인회의 성경공부는 격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열리며 매월 한차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도 가질 계획이다. 현재 SF CBMC 임원은 회장에 김이수. 부회장 이진봉, 총무는 정흠씨가 맡고있다.
문의 정흠 총무(510)654-7700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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