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100주년, 미주성결교회 28주년 부흥대회
중생, 성결, 신유, 재림 4중 복음의 깃발
한국성결교회 100주년 및 미주성결교회 28주년을 기리는 ‘2007 성결교회 부흥대회’가 27일(일) 오후 4시 30분 산호세 제일교회(담임 정태영 목사)에서 열렸다.
산호세 찬양단의 ‘물이 바다 덮음 같이’로 시작된 이날 예배를 인도한 윤상희 목사는 한국성결교회 100주년과 미주성결교회 28주년이 이 땅에 성결의 빛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예배의 부름을 통해 기도했다.
이어 ‘교단 100주년을 향한 성결인 기도문’이 공동기도문으로 낭독됐으며, 산호세 제일교회 박희준 장로는 대표 기도를 통해 북가주 제일 지방회 소속 교회 목회자들에게 성령이 충만케 해 교회마다 협력하는 지방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이정근 목사(LA 유니온교회 담임)는 ‘자라며 강하여지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누가복음 2장 40절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있더라’는 말씀에 성결교회가 추구하는 바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며, 예수가 자라던 모습을 롤 모델 삼아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 복음으로 인도한 것은 성결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자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하나님은 이를 위해 첫 번째 아담은 청년으로 만들었지만, 예수는 아기로 잉태시켰다면서 예수의 자라는 모습과 삶을 닮는 것이 모범 신자가 되는 길이라 덧붙였다.
이날 부흥대회는 김동욱 목사, 박광식 목사, 김천일 목사의 통성 기도, 그리고 김태구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으며, 부흥대회를 마친 후 동 교회 식당에서 목회자들과 신도들의 만찬이 이어졌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