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스텀 주얼리업계, 50인치 이상 길이 유행
긴 목걸이가 올 여름 한인 커스텀 주얼리 업계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금 또는 은색의 메탈릭(Metallic) 소재 이외에 크리스털, 모조 진주, 각종 준보석을 재료로 한 50인치 길이 이상의 ‘Extra Long Necklace’가 올 여름 유행상품으로 떠오르며 한인 커스텀 주얼리 업계의 매상을 올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줄을 길게 늘어뜨려 가슴 선 밑으로 내려오는 긴 목걸이는 70년대에서 유래한 복고풍 스타일로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미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또 업계에 따르면 굵직굵직한 천연석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린 제품은 물론 원색으로 시원함을 강조한 긴 목걸이들도 크게 유행이다. 이밖에 두 개 이상의 긴 목걸이를 겹쳐서 착용하는 레이어드 스타일도 큰 인기다.
한인 주얼리 업소 쎄씨(Ceci) 주얼리에 따르면 올 여름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플라스틱 구슬을 엮은 긴 목걸이로 다양한 색깔 가운데 특히 빨간색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매장의 경우 하루 매상의 반 이상을 긴 목걸이가 차지할 정도.
맨하탄 32가 한인 타운에 위치한 ‘샤인 32(Shine 32)’ 매장 직원 역시 “컬러풀하고 큼지막한 원색 긴 목걸이와 메탈릭 소재의 목걸이, 중간 중간 진주가 달린 긴 목걸이가 큰 인기를 끌며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낮게는 20달러에서 천연석을 혼합하면 200달러 선까지 다양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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