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5식간 새 설탄 지역서 연속 발생
기차-미니밴 충돌, 설탄 여고생 현장서 숨져
지난 주말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두 건의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 10대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두 10대가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지난 2일 저녁 7시 35분쯤 설탄의 6가와 2번 국도 인근 열차 건널목에서 시애틀 방향으로 달리던 기차와 미니밴이 충돌, 미니 밴에 탑승하고 있던 크리스티나 맥카티(16, 설탄고교 12학년)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인 제프 헤일즈(18)는 중상을 입고 시애틀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됐다.
한편, 다섯 시간 정도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께 역시 설탄과 골드바 사이의 철로에서 18~20세로 추정되는 청년이 기차에 치어 중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두 사고로 열차운행이 3시간 가량 중단됐으며 8편의 기차가 연발되었다.
벌링턴 노던 산타페 철도회사(BNSF) 대변인 거스 멜러나스는 올 해 들어 지금까지 철로 횡단사고로 6명이 숨졌다고 밝히고 “열차는 어떤 시간에 어떤 방향에서도 올 수 있다”며 운전자나 보행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두 건의 사고 경위와 함께 두 번째 사고의 부상자 신원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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