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틀스네이크 산 서쪽 끝 지점에 새 주차장 오픈
동쪽의 래틀스네이크 레지까지 11마일로 연장돼
한인을 포함한 시애틀 지역 주말 등산객들의 단골 코스 가운데 하나인 노스 벤드의 래틀스네이크 등산로가 새로운 주차장의 개설과 함께 전장 11마일로 확장됐다.
새 트레일헤드 주차장은 I-90 고속도로 동쪽 방향 2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이곳에서 등산로가 능선을 따라 기존의 래틀스네이크 레지(I-90 32번 출구 근처)까지 이어진다.
I-90 고속도로 일원의 삼림 및 야생동물 보호 민간단체인 MSGT는 지난 4년간 주정부가 지원한 65만 달러의 예산으로 화장실이 딸린 차량 50대 분의 주차장과 함께 등산로 보수공사를 계속해왔다. 이 공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산림국 직원 등 이 연 4만 시간 참여했다.
I-90과 평행선으로 이어지는 새 등산로에서는 코앞의 사이 산(Mt. Si)은 물론 북쪽으로 베이커 산과 남쪽으로 레이니어 산도 보인다. 11마일의 전체 등산로를 걷는데 4~5시간 걸리지만 중간지점의 정상(3,400피트)까지만 다녀올 수도 있다. 등반고도는 2,500 피트.
전문가들은 11마일 코스를 왕복하지 않으려면 2인 이상의 등산객이 차를 27번 출구의 스노퀄미 포인트 인근에 신설된 트레일헤드 주차장과 32번 출구의 래틀스네이크 레지 주차장에 분산해 두고 어느 쪽에서든 일방통행 식으로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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