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진 양, 허 충 군 등 청소년 500 달러씩 받아
젊은 인재들 힘 합쳐 한인사회 위해 봉사하도록
오리건주 올드 타이머 한인들의 친목단체인 안압회(회장 조두수)가 지난 2일 비버튼 소재 차이나베이 식당에서 2007년 고교를 졸업하는 5명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내용의 수필과 학교 성적, 사회봉사활동 체험담 등을 제출받아 최종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이풍래 장학위원장은 선발된 학생 가운데에는 GPA 4.0, STA 2260 점을 받은 학생도 있다고 소개했다.
금년 선셋고교를 졸업하고UC-버클리에 입학이 확정된 고유진 양은 AP 클래스나 IB학점 취득도 중요했지만 어려서 이민 와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에서 힘들고 보람 있었던 부분들을 진솔하게 쓴 에세이가 학교 당국으로부터 입학 사정 과정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재옥 내과의는 ‘한국인 한사람은 4명의 일본인들의 능력에 버금가지만 4명의 일본인들이 합치면 10명의 한국인들을 능가한다’는 글귀를 인용하며 향후 주류사회에서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한인 인재들이 힘을 합쳐 갈고 닦은 재능과 전문성을 한인 사회를 위해 쓰는 일도 값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출신고교와 진학 예정 대학은 다음과 같다.
▲채리사 정(웨스트뷰→UW),
▲허 충(카마스→WSU)
▲김정희(그랜트→오리건주립대)
▲고유진(선셋→UC-버클리)
▲유해미(투왈라틴→존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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