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지역 알벗슨스 등에서 팔린 간 쇠고기 대상
‘Moran’s’ 상표로 오리건, 아이다호 등서도 판매돼
워싱턴주를 비롯한 서북미 지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 에서 판매된 간 쇠고기가 이콜라이 균에 오염돼 리콜(회수)되고 있다.
육류 판매회사인 ‘수퍼밸류’는 알벗슨스와 세이브어랏 등 슈퍼마켓에서 팔린 오염된 햄버거용 간 쇠고기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대부분 ‘모란스(Moran’s)’ 상표로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등 서북미 전역의 알벗슨스 매장과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의 세이브어랏 매장을 통해 유통됐다.
이들 제품의 유효기간은 4월20일~5월7일이며 1~5파운드의 다양한 크기로 포장돼 있다.
‘슈퍼밸류’는 이번 사태가 육류 공급자인 ‘유나이티드 푸드’사로부터 받은 7만5천 파운드의 쇠고기가 이콜라이균에 감염돼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푸드’도 그로서리아웃렛, 프라이즈, 세이브마트, 에스마트, 파이널 등의 매장에서 팔린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콜라이 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등의 증세와 함께 1~3일 정도 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신장 이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구입 매장에서 전액 환불 받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제품의 UPC코드 등 문의 사항은 ‘유나이티드푸드’사나(1-800-325-4164) www. fsis. usda. 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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