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지난봄 고교생 시험결과 부모들에 통보
초등학생 및 중학생 성적은 가을에 발송 예정
지난봄 주 내 전체 고등학생들이 응시한 워싱턴학력평가(WASL) 테스트의 성적 발송작업이 일제히 시작됐다.
주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WASL 성적표가 조만간 각 가정에 배달될 것이라고 밝히고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성적표는 이보다 늦은 가을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실시된 WASL테스트에 응시한 10학년생 가운데 읽기, 작문, 수학 등 3개 전과목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고교 졸업생부터는 10학년 때 응시한 WASL 전과목에 합격해야만 고교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이 규정하고 있다.
내년 고교졸업 예정자 8만2천명 대부분이 응시했던 10학년 WASL테스트에서 읽기는 10,831명, 작문은 11,718명, 수학은 무려 32,855명이 불합격, 대량 유급사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의회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수학과 앞으로 채택될 과학은 성적반영 자체를 상당기간 연기하는 개정안을 서둘러 통과시킨바 있다.
따라서, 수학시험 불합격자는 주정부가 인정하는 SAT나 ACT 성적으로 대체하거나 12학년에 수학과목을 이수하면 WASL시험을 대체할 수 있다. 읽기와 작문도 불합격 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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