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역말기 교도소 밖 시설에 기거하며 출퇴근 허용
교정부, 10년내 대상 기결수 1천2백명으로 늘려
출소를 앞둔 워싱턴주의 복역자들이 매일 일정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갱생 제도인 ‘노동 석방(Work-Release)’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실시 할 방침이다.
주 교정부(DOC)는 향후 10년 이내에 노동석방 대상 기결수를 1천2백명으로 늘려 주 내 각 지역의 교도시설에서 골고루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천7백만달러의 예산으로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지을 계획인 DOC는 구체적인 지역이나 규모는 앞으로 검토후 확정할 예정이다.
DOC는 10개 카운티의 1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동석방’ 시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오른 기결수만 67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DOC는 교도관의 감독 하에 외부 용역업체를 통해 기결수에게 형기의 마지막 6개월은 커뮤니티내의 안전한 임시 수용시설에서 기거하며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기결수들은 낮 시간에 작업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수용시설로 돌아온다. 기숙사 사용료로 하루 13.5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이들은 직장에서 번 수입은 의무적으로 저축을 해야 한다.
‘노동석방’ 제도는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등 수감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이 직업기술 부족으로 출소한 후 재범의 우려가 높다는 주의회의 지적에 따라 이들을 계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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