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진되는 건설프로젝트 ‘벨라 베르디의 항공사진
본보 단독인터뷰에서 캘리 홍 대표(오른쪽)와 분양 전담회사인 리설루션의 박선희 대표가 그동안의 고충을 말하고 있다.
악몽은 모두 잊고 새 도약 위한 일에 전념 하겠다
귀넷 지역 최초의 고층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가 최종 건설부지 매입에 실패해 무산 위기에 처했던 한인 개발사 추진의 ‘벨라 베르디’가 새 부지로 옮겨져 재추진된다.
귀넷카운티 정부로부터 첫 고층빌딩(High Rise)허가를 받아 다수 투자가들로부터 관심의 초점이 됐던 한인 개발사 ‘야마사키사’가 회사명을 ‘와이 그룹 엔터프라이즈’(Y Group Enterprise, Inc)로 바꾸고 직원의 재단장과 함께 새 부지에 새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와이그룹이 현재 구입을 추진 중인 건설부지는 작년에 ‘젠 리조트’란 이름으로 추진됐다가 무산된 바 있는 I-85 하이웨이 인근 스티브레이놀즈 블러버드 선상의 9.53에이커.
한인투자가 등 10여명의 개인 및 회사 소유인 이 부지는 현재 와이그룹이 670만 달러에 구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에 클로징까지 완결한다는 계획이다.
와이그룹의 켈리 홍 대표이사는 부지매입에 실패해 파장이 일었던 벨라 베르디 프로젝트로 인해 한인들에게 송구한 마음 뿐이라며 그러나 소문과 달리 프로젝트 무산으로 인해 실질적 손해를 입은 사람은 없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재도약할 예정이니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새 프로젝트는 기존 프로젝트 이름인 벨라 베르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애틀랜타에 와서 처음 꿈꿨던 개발사업을 꼭 이루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렇게 정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이들이 처음 프로젝트가 어떻게 무산됐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하면 긴데 요약하자면 최초 땅주인으로 알고 있던 한인 J씨가 속한 회사와 부지구입을 위한 계약 협상 과정에서 결국 그들이 실제 땅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결국 부지구입을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189만 달러에 지나지 않던 6.25에이커 땅을 그들이 처음에는 625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나중에는 800만 달러까지 올려 부르더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현명한 계약이 아닐 것 같아 마지막에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새 벨라 베르디 프로젝트는 총 3개 동으로 연결돼 있는 고층 주상복합 빌딩으로, 12층짜리 호텔, 17층짜리 리테일 및 오피스, 그 외 레지던스 건물로 이뤄져 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