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직장인들 대부분이 차량을 혼자 운전해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조사국이 2005년 실시한 어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 직장인 중 12 퍼센트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다.
반면 뉴욕시의 경우에는 무려 55퍼센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대중교통 발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또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카풀을 이용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9퍼센트였으며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 수는 3퍼센트로 12.5퍼센트인 보스턴에 비해 매우 낮았다.
서베이 분석결과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주요 출퇴근 방법은 혼자서 자가용을 운전하고 있는 것이었다.
셀리카 보얼틴 조사국 연구원은 애틀랜타의 경우 지역적으로 출퇴근 방법이 한정돼있다고 전했다.
보얼틴 연구원은 다운타운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이 발달해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이라고 분석했다 . 그녀는 이어 근무지가 한 지역에 모여 있지 않고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많은 대중교통을 도입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교통지옥의 명성만큼이나 그 지옥을 피하기 위해 자택근무 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전체 노동자의 4.7퍼센트가 자택근무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88퍼센트의 직장인은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77 퍼센트가 혼자서 운전을 하고 있다 .
대중교통이 주요 출퇴근 방법인 도시는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 보스턴 , 휴스턴, L.A., 시애틀 등으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순이었다 .
대중교통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도시로는 텍사스주 알링턴 , 켄사스주 위치타,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등이다 .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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