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테크니컬 칼리지 (GTC)가 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을 상대로 새로 개발된 생명공학 실험방법을 교육시켜 고교 과학실험 시간에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GTC 는 최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생명공학에 대한 강의를 개설하기 위해 고심해 왔다. 그 일환으로 가장 먼저 개설한 프로그램이 바로 교육자를 교육시키는 ‘섬머 바이오테크놀로지 아카데미’다 .
이 프로그램에서 GTC는 고등학교 과학교사들에게 다양한 생명공학 실험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GTC 는 노동부로부터 1백 9 십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 받아 생명공학을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생명공학은 세포와 생체분자를 이용해 다양한 생명체 및 약품을 만들어 내는 학문이다. 특히 전신마비나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생명공학은 최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로버트 파워스 GTC 프로그램 편성담당자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조지아주에 생명공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
지난 12일부터 14 일까지 계속됐던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5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테리 슈나이더 피치트리릿지 고교 과학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실험방법을 가르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제니퍼 벌튼 센트럴귀넷 고교 교사는 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을 해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정확하게 방법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비싼 실험도구를 구입할 수 없어 학생들에게 실험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
GTC 측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필요한 실험도구 빌려주는 것을 고려 중이다.
조지아주에는 노바티스와 머크 등 두 곳의 제약회사를 유치했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해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전한 바 있다.
파워스 담당자는 생명공학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다양한 생명공학 회사들을 조지아로 유치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 < 이정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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