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군위안부 결의안 연방하원 본회의 통과를 염원하는 기도회가 열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완 목사)와 ‘종군위안부결의안 범동포대책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30분 와싱톤한인교회에서 결의안이 외교위원회에서 공식 채택된 것을 감사하고 본회의에서도 어려움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임을 연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시인과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은 26일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찬성 39, 반대 2표의 압도적 다수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 의원(민주)이 발의했으며 144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본회의 논의는 7월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형 범대위 공동운영위원장은 “민족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결의안 통과 캠페인에 교회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도회 모임을 열기로 했다”며 “한인 교계는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큰 힘이 돼왔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지금까지 의회를 상대로 8차에 걸쳐 로비 데이를 갖고 공동발의 동참 의원을 확보하고자 애썼으며 지지 서명 및 청원 캠페인은 주로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그러나
결의안 통과 기원 기도회에서는 교회협 회장 이병완 목사가 개회 기도를 하며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가 설교를 맡고 조용회 목사(예루살렘한인침례교회)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총무 김양일 목사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를 인도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또 이문형 공동위원장은 범대위의 그간 활동을 보고 하고 향후 캠페인 계획들을 설명한다.
장소 1219 Swinks Mill Rd., Mclean, VA 22102
문의 (703)447-050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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