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채 간식‘베지 부티’가 주범…즉각 폐기 및 판매금지 조치
워싱턴주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어린이가 잇달아 발생, 보건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주 보건부는 최근까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어린이가 모두 4명 보고됐다고 밝히고 잠재적인 보균자도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어린이 가운데 두 명은 왓컴 카운티에서 나왔고 스포켄, 킹 카운티에서 각각 한명씩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부의 팀 처치 대변인은 감염 어린이 가운데 두 명은 증상이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어린이들이 감염된 경로를 조사한 결과, 모두 간식용 야채‘베지 부티(Veggie Booty)??를 먹은 것으로 확인돼 이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주에서 대부분 3세 미만인 50여명이 이 간식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처치대변인은 프레드 마이어, QFC, 레드 애플 마켓, 센트럴 마켓, 발라드 마켓, PCC 등 마켓에서 판매하는 ‘베지 부티’를 구입한 주민들은 즉기 폐기시키고 제조회사(로버츠 어메리칸 고메 푸드)로 부터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우선 피가 섞인 설사를 하고 복통, 고열에 시달린다며 주로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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