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의 안방극장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SBS 드라마제작국 고위관계자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오현경 복귀에 대해 방송국 자체의 사전심의는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SBS는 당초 오현경의 복귀에 앞서 방송 적합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BS는 오현경이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의 당사자지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여서 사전 심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이 관계자는 “오현경의 복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복귀에 대해 찬반론까지 불거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과거 일과 관련해서 오현경은 피해자다. 어렵게 복귀를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또 다른 잣대를 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최근 <장밋빛인생>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현경은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극본 문영남ㆍ연출 손정현)를 통해 10년 만에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SBS 고위관계자는 “문영남 작가가 오현경에 대해 많은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조강지처 클럽> 제작진 역시 오현경의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 아쉽게 브라운관을 떠난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S측이 컴백에 손을 들어준 상황에서 출연 여부는 오현경의 결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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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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