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9일부터 최신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사진)’의 본체를 미 시장에서 기존보다 100달러 할인된 대당 500달러에 판매키로 했다.
이번 할인은 이미 업계내에서 광범위하게 예견돼온 것으로,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소니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리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웨드부시모건 증권의 마이클 팩터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하 정책에 힘입어 PS3의 판매대수는 기존 대비 50% 정도 증가한 월 12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니의 PS3는 경쟁 기종을 능가하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에도 불구, 비싼 가격과 더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이유로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할인된 대당 500달러의 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쟁 기종인 ‘X박스 360’보다 20달러 보다 싼 가격이며, 대당 250달러인 닌텐도의 ‘Wii’에 비하면 여전히 두 배에 달한다.
한편 소니는 이와 함께 하드드라이브의 용량을 기존 60기가에서 80기가로 확장하는 등 성능을 보강한 신제품을 600달러에 새롭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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