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비 시크 디자인으로 유명한 ‘레이첼 애쉬웰’의 소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타겟 인테리어 코너에서는 ‘토마스 오브라이언’
인테리어 스쿨-‘타겟’가구 & 인테리어 소품 코너
집안 꾸미기
아이디어 없을땐 ‘딱’
합리적 가격 ‘매력적’
인테리어에도 패션 감각 못지않은 센스가 필요하다. 남편 몰래 쌈짓돈 모아 나만의 근사한 집 단장을 꿈꾸는 평범한 주부들 사이에서 통하는 ‘인테리어 센스’란 근사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용품들을 얼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매치하느냐가 감각의 여부를 가늠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라는 사실을 아는지.
보통의 평범한 주부지만 ‘어, 인테리어 좀 하는데’라는 주변의 질투 섞인 관심을 받고 싶다면 중저가 대형 생활용품 매장인 ‘타겟’의 인테리어 섹션을 적극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전자제품, 의류, 패션 소품, 키즈용품, 일상 생활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는 타겟의 인테리어 섹션에는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작품 같은 아이템들을 우리네 보통 주부들도 탐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타겟이 이들이 디자인한 멋스러운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대량 생산하는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데 최근 타겟이 모토로 삼고 추진 중인 ‘모든 이들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운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저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닐까 한다면 오산이다. 패션, 인테리어,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1명의 유명 디자이너가 참가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디자인’은 이중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7명에 이를 정도로 인테리어 디자인 안목이 높아진 일반 고객들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타겟의 노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패션 디자이너지만 최근 홈 액세서리 디자인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이작 미즈라히’(Isaac Mizrahi)의 침구와 각종 소품을 비롯해 모던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끄는 ‘빅토리아 하건’의 소가구, 진한 다크 브라운 컬러를 고급스럽게 매치한 모던 빈티지를 새롭게 해석한 ‘토마스 오브라이언’.
또 화이트 앤티크의 정수를 보여주는 섀비 시크 디자인의 ‘레이첼 애쉬웰’,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어린이 가구와 소품은 ‘에이미 코’(Amy Coe), 근사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가든 소품과 패티오 가구는 ‘션 콘웨이’(Sean Conway)까지 무궁무진하다.
멋스러운 공간을 꾸미고 싶은데 자금(?) 문제 때문에 라고 말끝을 흐리기 전에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타겟 매장의 인테리어 섹션을 꼼꼼히 들러보자. 또한 시즌별로 이들 디자이너의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니 꼭 구입하지 않더라도 인테레어 센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다만, 이들 제품이 모두 매장에 진열되어 있지 않으므로 웹사이트(www.target.com)를 클릭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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