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연장 후반 역전 결승골로 2-1
8강서 오스트리아와 격돌
캐나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7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이하) 월드컵에서 미국이 연장 접전끝에 남미의 우루과이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 고지에 뛰어올랐다.
11일 토론토 내셔널사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은 후반 28분 우루과이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2분 우루과이의 자책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후반 2분만에 터진 마이클 브래들리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종료직전 마뉴엘 디아스의 헤딩슛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와 결승골을 놓치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아 분루를 삼켰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과 1-1로 비겼으나 경기내용면에선 한국에 뒤졌던 미국은 이로써 8강에 올랐을 뿐 아니라 8강전 상대로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오스트리아가 올라와 4강에 올라갈 가능성도 유력해졌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에드먼턴에서 벌어진 또 다른 16강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교체멤버 어빈 하퍼의 결승골로 아프리카의 복병 감비아를 2-1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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