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에서 체코에 3-4로 분패한 일본선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브라질·일본 탈락
캐나다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칠레, 멕시코와 나이지리아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12일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는 폴란드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향한 진군을 계속했으며 남미의 칠레는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양팀 합해 3명이 퇴장당하는 격전끝에 전반 종료직전 터진 아투로 비달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멕시코는 아프리카의 콩고를 3-0으로 일축했으며 아프리카팀끼리 격돌한 경기에서 나이지리아가 잠비아를 2-1로 따돌렸다.
힌편 전날 벌어진 16강전에서 스페인은 브라질을 4-2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만 3-2로 승리했을 뿐 폴란드(0-1)와 미국(1-2)에 모두 패했던 브라질은 이로써 이번 대회 4게임에서 1승3패라는 초라한 성적에 그쳐 ‘삼바군단’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 일본은 체코와 연장접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패권은 미국 대 오스트리아, 스페인 대 체코, 칠레 대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대 멕시코의 8강 대결로 압축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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