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플레이트의 마티아스 아벨라이라그가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리버 플레이트’
잉글랜드‘레딩’물리쳐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클럽축구 토너먼트인 2007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남미 아르헨티나의 명가 리버 플레이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딩을 따돌리고 첫 승을 따냈다.
아르헨티나 리그 32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 플레이트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28분 마티아스 아벨라이라스의 프리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레딩을 1-0으로 눌렀다. 재활 중인 레딩의 설기현은 이날 출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 설기현이 리옹과 2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 플레이트는 전반 12분 레오나르도 폰시오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4분 뒤에도 마우로 로살레스의 슛이 반대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계속 위협적인 공세로 레딩 문전을 위협하다 전반 28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아벨라이라스가 그림처럼 왼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뽑았다.
한편 2003, 2005년 이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 올림피크 리옹은 부산에서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를 맞아 2-0 완승을 거두고 B조 1위로 나섰다. 프랑스리그 6회 연속 챔피언인 리옹은 전반 30분 시드니 고부의 도움을 받은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1분 앤서니 무니에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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