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제 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애틀랜타협의회(이하 애틀랜타평통)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박병준 전 어거스타한인회장이 아직 공식 출범도 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평통위원 자리를 돌연 고사하고 나섰다.
이번 평통위원 선임 철회요청 건은 지난 달 13기 평통자문위원 인선이 구성 막바지에 이르던 시기에 박 전 회장 등 2명의 평통위원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위원회(위원장 이광재 총영사)에 의한 인선과정이 너무 부당하다고 문제를 제기한터라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다.
이와 관련해 박 전 회장은 지난 1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제 13기 애틀랜타평통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자신의 위원선임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해 대해 박 전 회장은 할 말이 많지만 떠나는 입장인 까닭에 말을 아끼기로 결정했다면서 더 이상은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