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A국제공항에 도착한 차범근 감독(맨 뒷줄 왼쪽 네 번째)과 안정환 선수(둘째 줄 왼쪽) 등 수원 삼성 블루윙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시원한 ‘한방’기대하세요
본보후원 월드시리즈 축구
“불볕더위를 한 방에 날려드릴 시원한 경기 선사 하겠습니다”
한국과 영국, 미국, 멕시코 4개국의 프로 축구팀들이 펼치는 ‘월드시리즈 오브 풋볼 2007’(World Series of Football 2007)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가 14일 LA에 입성했다.
미 최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AEG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월드 시리즈 오브 풋볼은 17일과 21일 카슨시 홈디포센터구장에서 펼쳐지며,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17일 저녁 8시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정상팀인 첼시FC, 21일 낮 2시 30분에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를 대표하는 티그레스 UANL과 각각 승부를 겨루게 된다.
세계 최강 팀들과의 일전을 앞둔 차범근 감독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소득이 될 것”이라며 경기 의의를 밝혔다. 수원 삼성에는 팀의 주축인 안정환 선수와 에두, 신영록, 하태균 선수가 포진하고 있으며 아시안컵에 출전중인 이운재와 송종국, 부상을 당한 김남일과 나드손 등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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