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왼쪽부터), 라파엘 퍼칼, 토니 아브레유 등 다저스 선수들이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방에서 후반기 개막 3연전을 휩쓴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3-5로 11연패… 다저스 NL 서부조 단독 선두
에인절스, 연장전서 3연승 후반기 출발 실패
LA 다저스(52승40패)가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8승51패)와의 후반기 개막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15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다저스는 그레이디 리틀 감독의 상대 허를 찌르는 전술과 자이언츠 출신 선발 투수 브랫 탐코(5이닝 4안타 3실점(1자책))의 호투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자이언츠전 11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샌디에고 파드레스(50승40패)에 1경기차로 앞선 디비전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틀 감독은 두 차례 깜짝 스퀴즈번트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자이언츠 브루스 보치 감독과의 두뇌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1-2로 뒤진 4회 1사 2루에서 맷 켐프의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9번 타자 탐코의 기습 번트로 상대 내야 수비를 무너뜨렸고, 당황한 상대 투수 노아 로리의 진로 방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3-3 동점인 6회에는 켐프의 안타와 라파엘 퍼칼의 3루타로 다시 4-3으로 앞서나갔고 이번에는 후안 피에르의 스퀴즈번트로 2점차로 달아났다.
두 번이나 속수무책으로 당한 자이언츠(38승51패)는 8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데이브 로버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3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탐코는 지난 5월21일 시즌 첫 승 이후 2개월만에 옛 동료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승(7패)째를 신고했다.
LA 에인절스(55승36패)는 텍사스 레인저스(39승52패) 강타자 마크 터세이라의 막판 원맨쇼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홈 3연전을 휩쓰는데 실패했다. 4-2로 앞선 8회 터세이라에게 2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한 에인절스는 연장 11회에도 터세이라에 결승 솔로포(시즌 13호)를 얻어맞고 4-5로 주저앉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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