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한국문화 캠프 참가 입양아들 본보 견학
신문 제작과정 둘러보고 모의사건 취재도 배워
“한글만 있는 신문은 처음 봐요!”
한인 입양학생들이 지난 13일 본보를 견학, 한인사회와 신문 제작과정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입양단체인 KIDS(Korean Identity Development Society)가 주최한 연례 한국문화 캠프의 최종행사로 본보를 찾은 6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편집국과 공무국 등에 들러 기사작성에서부터 편집 및 인쇄 과정을 직접 보며 배웠다.
캠프 신문 책임자인 클레어 케네디(11, 우든빌)는 “눈앞에서 신문이 인쇄돼 나오는 광경을 보니 놀랍고 신기하다”며 특히 이날 체험한 모의 취재와 모의 인터뷰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 기자가 되고 싶다는 라이언 레이미(11, 바슬)는 “윤전기가 진짜 멋있다. 한글 신문은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입양 1세들이 후배 입양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1981년 창설한 KIDS는 매년 1주일간 계속되는 한국문화캠프를 통해 한글과 한국 동요, 장승 만들기, 한국음식 요리하기 등 다양한 공부와 놀이로 입양아들과 그 가족에게 한국을 알려오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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