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관내의 6개 시가 카운티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특정 정책통과를 위해 로비 협력까지 병행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이번 연합에 동참한 시는 샌디스프링스, 라즈웰, 알파레타, 존스크릭, 밀튼, 마운틴파크 6개.

연합회장을 맡은 보드커 존스크릭 시장은 “향후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안에 대해서 함께 협력해 공동대응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레 우드 라즈웰 시장에 따르면 연합은 현재 풀턴카운티에 이민법정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이민법정이 한 곳밖에 없어 불법체류자 및 범죄자들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드 시장은 “우리 시에서 체포된 불법체류자와 범죄자들이 일단 지역 교도소에서 죄값을 치른 후 추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6개 도시 시장들은 풀턴카운티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 수도 및 상수도, 911 서비스를 위한 예산 마련에 대한 논의도 함께하고 있다.

보드커 시장은 “우리가 최대 목표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더욱 큰 힘을 발휘해 빠른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의 부회장은 에바 갈람보스 샌디스프링스 시장이 선임됐으며 서기관은 우드 시장이 맡고 있다. <이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