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놀이공원에서 신명나게 탈거리를 즐기는 것이다. 방학을 맞은 자녀나 아직 싱글이면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 내릴 수 있는 뉴욕 일원의 물놀이공원으로 식스 플래그스의 허리케인 하버와 서폭카운티의 스플리쉬 스플래쉬 워터팍을 소개한다.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듀벤처
뉴저지 잭슨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듀벤처에서 여름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허리케인 하버.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듀벤처의 테마 팍 못지않게 여름시즌에 시원한 물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허리케인 하버는 45에이커의 규모로 파도 수영장과 45도 각도 이상의 기다란 물 미끄럼틀인 캐논볼, 튜브를 타고 미끄럼을 타는 더 빅 범버 앤드 리프 러너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다.

물놀이 공원에 설치된 탈거리는 25개.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더위를 씻어낼 수 있는 디스커버리 하버. 온 가족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물놀이를 신명나게 할 수 있다. 테마공원인 그레잇 어듀벤처는 핫시즌을 맞아 학령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공연팀 ‘위글스’의 이미지가 가득찬 위글스월드를 올해 데뷔시켰다. 또 스타벅스 커피 체인점의 후원으로 오는 8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글스월드는 새로운 탈거리 야미야미카페를 포함해 위글스의 캐릭터 헨리더 악터퍼스, 도로티더 다이나소어, 캡튼 피더스월드 등이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테마공원에도 물길을 내려오는 롤러코스터와 냉방이 잘된 3D 상영관은 여름철 피서지로 적격이다. 식스 플래그스 입장료는 일반이 59달러99센트, 신장 54피트 이하의 주니어는 29달러99센트이다. 인터넷으로 일반 티켓을 구입할 경우 39달러99센트이다.

이번 시즌에는 긴 줄에 서서 기다리지 않고 6개의 라이드를 우선적으로 탈 수 있는 프래쉬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 1개에는 32달러99센트, 4개는 80달러이다. 또한 VIP 티켓도 1인당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주소: www.sixflags.com

*스플리쉬 스플래쉬 워터팍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72번 웨스트 출구에 자리 잡은 스플리쉬 스플래쉬 워터 팍은 전용 물놀이 공원으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여름시즌에만 개장하는 이곳은 트라벨 채널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좋은 물놀이 공원으로 선정된 곳. 이곳에는 보기에만도 아찔한 50피트 길이의 물 미끄럼틀과 온가족이 래프트 튜빙을 즐기는 맘모스 리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최고 스릴의 얼라이언스 인배젼, 아비스, 클리프 다이버, 자이언 트위스터 등이 설치돼 있다.

스플리쉬 스플래쉬는 총 96에이커의 면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물놀이 기구들이 있으며 또 스릴을 즐기는 학생들을 위한 탈거리가 있다. 튜브를 타고 흐르는 물을 즐기는 레이지리버와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샷건폴, 파도 수영장 등 하루 종일 즐기기에 탈 것이 너무 많다. 워터 팍을 운영하기 위해 100만갤론의 물이 동원되는 이곳은 당일치기로 좋은 여름 피서지라고 자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일 파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파티 참여자들은 1시간30분 동안 버스데이 아일랜드에서 생일 행사를 가진 후 워터 팍 곳곳을 즐길 수 있다. 이곳 시즌 패스는 1인당 79달러99센트로 세일하고 있다. 일반은 하루 33달러99센트, 신장 48피트 이하의 주니어와 시니어는 24달러99센트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할 경우 15%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주소: www.splishslpashlongisland.com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