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민족 경제 네트웍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세계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는 세계 한인 무역인과 경제인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참가자간 교역 및 상담 추진, 투자와 교역을 통한 한국 및 상호 거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한국 산업자원부, KOTRA 등 관련 기관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단 및 집행부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단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가주한인무역협회(OKTAS S.C.·회장 박병철)도 현재 회원 35명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지만, 관심있는 한인 경제인들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남가주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은 특히 이번 대회 방문길에 뉴질랜드 관광을 겸할 예정이다. 시드니 대회가 끝난 후에는 10월31일~11월2일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한상대회에도 참가하며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 후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마련했다.
(323)939-6582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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