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는 연기 투혼을 발휘한다.
박신혜는 최근 MBC 주말극 <깍두기>(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의 장사야 역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궁S> 이후 약 반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박신혜가 맡은 장사야는 극중 아기 때 버려진 후 절에서 자란 아이다. 박신혜는 장사야를 연기하기 위해 곱게 기른 머리를 짧게 자른다. <깍두기>의 한 관계자는 “박신혜는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한번도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없다. 작품을 위해 숏커트 형태의 머리 모양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재벌 2세와 달콤한 로맨스도 만들어 간다. 극중 특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한 장사야는 결국 절에서 나온다. 이후 호텔에 취직하게 되고 호텔 기획팀장이자 호텔 사장의 아들인 송수남과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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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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