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하회, 지난 6개월 4번↓
6월 컨퍼런스 보드 경기선행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가는 당초 6월 경기선행지수가 0.1%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로써 지난 6개월 동안 경기선행지수는 4번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는 이 기간 연률 기준으로 1.3%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타인은 현재의 미국 경제는 견조하지만 단기적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10개 선행지표 중 공장 가동시간, 자본재 주문, 주가 등 3개 항목만이 상승했다.
반면 건축허가 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소비자 기대심리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컨퍼런스 보드는 전월의 경기선행지수를 0.3%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컨퍼런스 보드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 경기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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