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 시상식에 참석한 비키 조 에스트라다씨.
화제 인터뷰 SCMBDC 홍보담당 비키 조 에스트라다
“사업을 확대하고 가능성을 찾으려는 소수계 기업가들에게 타 커뮤니티, 타 인종 사업가들과의 교류가 필수적입니다. 모든 것이 네트워킹으로 귀결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수계 기업과 대기업간 연결 고리를 마련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주는 남가주소수계비즈니스개발위원회(SCMBDC)의 대외 홍보는 한인 비키 조 에스트라다(조에스트라다 커뮤니케이션 대표)씨가 맡고 있다.
조씨는 “스스로 회원사로 가입해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단순한 소매 비즈니스가 아니라 다른 기업체들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면 소수계비즈니스개발위원회가 좋은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개발위원회는 남가주 13개 카운티에 걸쳐 1,300여 소수계기업과 300여 대기업을 회원사로 갖고 있다. 업체에 대한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져 대기업 구매부 담당자들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소수계 업체들은 청소, 건물관리, 소모품 공급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들과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연결된다.
조씨는 “위원회는 업체가 소수계 기업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이를 인증해 주는 ‘소수계기업인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기업 인증을 받으면 데이터베이스에 오를 자격이 되고, 이 데이터베이스는 전국적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사업가능성이 크게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소수계 기업과 대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동일한 컨셉으로 전국에 40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데이터베이스에는 대기업 3,600개, 소수계 기업 1만5,000개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독자적으로 의료보험을 제공하기 어려운 업체를 위한 직원 의료보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남가주 개스컴패니와 LA타임스의 모회사였던 타임스미러에서 16년동안 홍보담당자로 근무했던 조씨는 2000년 PR컨설팅 회사인 ‘조 에스트라다 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조씨는 “지금까지 이곳에서 본 한인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면서 “한인업체들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락처: 661 255-8024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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