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팩토리’ 대표 조앤 양(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몬트로즈 매장에서 종업원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은 EU의 스탠 이씨.
주목! 이 비즈니스 ‘쿨 팩토리’
하겐다즈·카페다모레·에스키모 등
아이템 다양화로 계절 매상차이 줄여
고급 아이스크림, 커피 및 프로즌 요거트를 한꺼번에 취급하는 업소가 사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한 매장 안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나란히 판매되는 것이 거의 드문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업소가 ‘상식의 틀’을 깼기 때문이다.
‘쿨 팩토리’(Cool Factory·대표 조앤 양) 이야기다. 업소는 세계 최대 아이스크림 생산업체 드라이어스·네슬레·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카페다모레 커피, 에스키모 프로즌 요거트 및 케익, 페이스트리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접목시키는 등 독특한 맛을 제공하는 것이 두드러진 장점이다.
“‘쿨 팩토리’를 개점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계절에 따른 매상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조 대표는 “‘쿨 팩토리’는 여름에는 아이스크림과 요거트, 겨울에는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고객 유치를 위한 골잡이로 내세울 수 있어 연중 일정한 수준의 높은 매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개점한 ‘쿨 팩토리’는 글렌데일 인근 몬트로즈 소재 한 아담한 샤핑몰 내 위치해 있다. 매장 실내는 우선 미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자연스럽고 화려하며 선명한 색상으로 치장돼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시간별로 다양한 음악을 틀어줘 고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는 업소는 한 가족이 오순도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지향하고 있고 있음을 반영한다.
조 대표는 “아빠, 엄마는 커피를 마시고 자녀들은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를 먹는 모습이 얼마나 다정하게 보일지 상상해 보라”고 반문했다.
‘쿨 팩토리’는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패사디나, 레돈도비치, 세리토스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몬트로즈 매장은 현재 ‘쿨 팩토리’ 운영 계약을 맺은 사람들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소가 확정되고 나면 가맹점들이 판매에서 고객 관리에 이르기까지 순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매장의 크기는 1,000스퀘어피트가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 기간 내 미 전국에 ‘쿨 팩토리’의 간판이 수백개 올라 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쿨 팩토리’를 주류사회에서 주목 받는 파워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힌 그는 “몬트로즈 매장의 매상이 예상을 훨씬 뛰어 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쿨 팩토리’의 미래를 낙관했다. 가맹점의 문의는 EU 마켓팅 & 커뮤니케이션스가 맡고 있다. 연락처 ‘쿨 팩토리’ 본부 (877)299-5700, EU (213)388-1580 스탠 이씨.
<글·사진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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