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 판매 471만6,000대, GM 압도
올해 1분기 GM이 76년간 지켜온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지위를 빼앗은 도요타 자동차가 상반기 자동차 판매에서도 GM을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타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471만6,000대를 기록, 467만대에 그친 GM을 압도했다. 앞서 GM은 2분기 자동차 판매가 0.4% 늘어난 240만5,000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GM이 홈그라운드인 북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도요타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GM의 경트럭과 SUV 판매량이 줄어드는 동안 도요타의 코롤라와 캠리는 판매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4.6%를 기록한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16.1%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GM의 점유율은 24.3%에서 23%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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