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평강체질한의원장
금양체질은 비현실적이고 비노출적이며 비사교적이다. 그러므로 금양체질인 사람이 자신이 노출되는 사교적인 직업을 갖게 될 때 그들의 특성인 독창성은 무뎌져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렇게나 직업 선택을 해서는 안 되는데 물리학자, 의사, 작곡가, 종교인 등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체질의 사람은 육식을 할 경우 건강을 잃게 되므로 그들의 성공여부는 식습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만일 금양체질 실업가가 그의 비현실성과 독창성을 발휘하여 무엇인가 한가지에 집중한다면 크게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음체질은 세상을 꿰뚫어보는 직관력과 야심, 뛰어난 통치력은 위대한 정치가를 많이 배출하기도 했지만 그들이 육식을 함으로써 폭군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금음체질은 특별히 영웅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경계해야 한다. 또한 창의력이 뛰어나 피카소와 같은 화가가 나오기도 했고, 쉽게 흥분되지 않는 강한 심장을 지녔으므로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수양체질은 그야말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성격이다. 모든 것을 숙고한 후에 결정하는 조직적이고 완벽주의적이며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므로 번거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고, 투기성이 있는 사업보다는 사무직과 법률직을 선호하며 대중문학에도 소질이 많고 운동도 잘 한다. 지나친 조심성으로 남의 말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또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투기성이 있는 사업에는 부적합한 것이다. 오히려 망해가는 사업을 정리하고, 수습하여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은 수양체질의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이다. 백화점, 호텔 종사자, 일반 사무직, 공무원들 중에서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지극히 현실주의적이라 종교인은 거의 찿아보기가 힘들다.
수음체질은 수양체질의 회의주의적 성향과 목양체질의 투기성을 함께 지니고 잇다. 수음체질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은 그 약한 소화력이다. 너무 편하고 조용하거나 지나치게 과로하는 일도 안되고 소식을 하되 제 때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직종이면서 동시에 체질적 성품에도 잘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수음체질에 맞는 직업의 종목은 수양체질의 것과 목양체질적인 것을 적당히 안배하여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천하에 명약이라도 그것을 먹어 좋은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영양면에서 좋은 음식도 먹어서 이로운 체질과 해로운 체질이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직업도 체질에 맞을 때 자신도 행복하고 남에게도 유익을 끼치게 되고, 아무리 인기 직업이라 해도 맞지 않는 직업은 그 사람을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품과 체질에 맞는 직업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하늘의 명령임을 알아야 한다.718-359-0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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