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파트너스’ 4,500만달러에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

탄 병원’(사진)이 4,500만달러에 최근 매각됐다.
인수업체는 밴쿠버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홀랜드 파트너스’사로 지난 17일 구매 계약이 마무리 됐다.
굿 사마리탄 병원은 이로써 지난해 12월 윌셔 블러바드-빅셀 스트릿-6가-루카스 애비뉴 사이의 약 4.1에이커 부지를 매물로 내놓은 지 7개월만에 인수자를 찾게 됐다.
이번 매입에는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스퀘어피트당 250달러를 지불키로 한 ‘홀랜드 파트너스’가 최종 매입자로 결정됐다.
‘홀랜드 파트너스’는 해당 지역을 최소 4만스퀘어피트의 커머셜 공간이 믹스된 주상복합 커뮤니티 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프로젝트의 이름을 ‘GLO’로 명명했다.
홀랜드 파트너스의 톰 워렌 사장은 “센트럴 시티 웨스트 지역은 스테이플스 센터와 다운타운 비즈니스 디스트릭의 요지로서 주거단지로 개발할 경우 높은 투자가치성이 있다”며 구매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굿 사마리탄 병원 부지의 매각으로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의 중간지역인 센트럴 시티 웨스트 지역 대형 주택단지 개발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연말 콘도와 아파트 등 인근 지역내 2,400세대의 주거공간이 완공됐으며 현재 건설중인 물량도 1,000세대에 이른다. 또 2,000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의 추가 개발 계획도 진행중이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