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오아시스교회 교인들이 승리한 선수들을 맞고 있다.
8인조 직장인축구리그 3R
무려 15골 소나기 골세례로 고암건설 대파
다크호스 새생명교회도 무패행진 계속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제1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8인조 직장인축구리그(풋살)가 LA한인사회의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대표하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KTAN-TV와 라디오서울이 후원하는 대회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지난 21일 대회장 나이키필드에는 출전 14개팀의 선수들과 가족, 친지 등 600여명 이상의 찾아와 또다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다크호스로 떠오른 새생명 오아시스교회는 150여명의 교인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는데 이 덕분인지 MK Motor를 3-1로 꺾고 2승1무의 성적으로 A조 단독 2위를 고수했다.
◆Krafty(2승1패) 6-1 FC화랑(1무2패)
Krafty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FC화랑을 완파, 2연승을 달렸다. Krafty는 전반 21분 홍순일 선수가 선취골을 뽑은 뒤 후반 FC화랑의 공세를 막아내다 역습으로 내리 5골을 뽑아내 완승을 거뒀다.
◆코리아나(3승) 15-3 고암건설(1승2패)
유일한 전승팀 코리아나가 골 폭죽을 쏘아 올리며 고암건설을 대파했다. 경기시작부터 이용(2골), 정정묵(2골), 홍병은, 서용남(2골)의 연속골로 고암의 골문을 유린하며 6-1로 크게 앞선 코리아나는 후반들어 박성윤 선수가 개인기로 3명을 제치고 하프라인에서 그대로 캐논슛으로 네트를 출렁인 것을 시작으로 고석봉(2골), 원유문, 양정현, 전성호등이 소나기골을 퍼부어 김창용과 호르헤(2골)가 분전한 고암을 무려 12골차로 괴멸시켰다.
◆또감사선교교회(1승1무1패) 7-2 천사컴(2무1패)
또감사선교교회가 혼자서 4골을 뽑아낸 빌리 장의 활약을 타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8분 천사컴의 김성욱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10분과 20분 빌리 장과 잔 윤의 골로 2-1 역전에 성공한 또감사는 후반들어 빌리 장의 해트트릭과 이승철, 정영철 선수의 득점으로 팽팽하던 경기를 압승으로 바꿔놨다.
◆새생명 오아시스교회(2승1무) 3-1 MK Motor(1승1무1패)
새생명 오아시스교회가 수많은 교인들의 뜨거운 응원을 타고 MK Motor를 3-1로 격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5분께 김근석 선수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은 새생명은 후반 10분 양성식 선수의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MK의 제프 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20분께 히스패닉 용병 새미가 쇄기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승리를 지켜냈다.
◆다솜교회(1승2무) 4-2 동양선교교회(2승1패)
다솜교회가 ‘특급킬러’ 알렉스 송 선수의 중거리포 4방으로 강호 동양선교교회에 대회 첫 패를 안기며 2무승부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알렉스 송은 전반 9분과 11분에 잇달아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양의 골문을 열었고 후반 1분 동양이 강영국 선수의 골로 추격해오자 4분 뒤 또 다시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다시 2골차로 만든 뒤 후반 10분께 코너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뉴스타부동산(1승2패) 5-3 Golden Eagles(1무2패)
뉴스타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골든이글스는 전반 3분과 6분 채환석, 마이클 조 선수가 연속골을 뽑아내 2-0으로 한발 앞서나간 뒤 7분께 뉴스타 유승진 선수에 한 골을 내줬으나 9분 팀 서 선수가 한 골을 보태 3-1로 앞서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뉴스타도 대니얼 기 선수가 10분과 20분 연속골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정승욱 선수와 대니얼 기 선수의 골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FC Hills(1승1무1패) 5-1 FC 가디나(1승2패)
FC Hills가 경기시작 2분만에 가디나 앤디 김 선수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토니 윤(2골), 퍼낸도 최, 가비 김, 앨버트 리의 연속골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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