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미모의 여인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H 음식점에서 방송 동료들과 회식을 하는 자리에 미모의 여인을 대동하고 나타나 동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제동은 이 자리에서 미모의 여인 A양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연출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제동이 참석한 자리는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 멤버들과 야구 경기를 끝낸 후 고기와 소주를 곁들인 회식 자리였다. 이날 회식에는 안재욱 이성진 홍경민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김제동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이미 김제동의 동료들이 그의 존재를 알고 있어 이날 자리도 스스럼없이 화기애애하게 펼쳐졌다. 김제동은 이미 몇차례 A양을 대동하고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동이 A양과 만남을 가진 지는 지난해말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친밀한 사이가 됐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A양은 29세의 회사원으로 긴 생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늘씬한 재원이다.
A양은 이날 회식 자리에서 김제동의 옆자리에서 그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절친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김제동은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진행 때문에 자리를 먼저 떴다. A양은 김제동이 자리를 떴음에도 그의 동료들이 자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자는 제안에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활발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김제동과 A양이 만남을 갖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다.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짐작할 수 없었으나 김제동이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로 소개한 걸 보면 심상치 않은 관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연예가의 ‘훈남’(훈훈한 남자)의 대표주자임에도 아직 이렇다 할 열애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김제동이 방송 프로그램 진행 도중 배우 송윤아, 박지윤 아나운서 등 몇몇에게 호감을 드러냈지만 ‘방송용 멘트’에 불과했다. 그 때문에 김제동이 동료들에게 스스럼없이 여자친구를 소개한 대목이 심상치 않은 대목이다. 김제동이 미모의 여인과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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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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