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8% 인상, 마케팅·재무 담당 연봉 높아
지상사와 미주 한인 업체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은 마케팅과 재무 담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급 전문 인력 서치회사인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이 지상사 및 미주한인업체 98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과 재무 담당자의 평균 연봉은 6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기술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5만8,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세일즈 5만3,000달러, 인력관리부서와 생산관리직이 4만5,000달러 선이었다. 구매 담당자는 평균 4만달러, 회계부서는 평균 3만9,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행정과 물류운송 분야는 가장 낮은 3만8,000달러였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또 2005년 임금을 평균 4.8% 올렸으며, 조사 실시 시점인 2006년 여름 예상되는 임금인상률은 3.5%였다.
회사들의 보너스 수준은 임원급 15%, 일반사원 9.8%로 5%의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연봉조사와 함께 실시된 각종 회사 제공 혜택(Benefit) 조사에서는 의료보험 제공비율은 75.6%였으며, 치과보험은 53.6%, 안과혜택은 43.3%였다. 직원들이 재직기간 사망시 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주는 생명보험에 가입해 주는 회사는 32.5%, 은퇴플랜 401(k)를 제공하는 회사는 45.1%였다.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 LA사무실의 로버트 박 매니저는 “조사 대상 업체는 미전국이 모두 포함됐으나 상대적으로 동부지역 업체가 많았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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