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교협 주최, ‘교회론 특강’서 정관봉 목사 지적
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가 주관하고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목회자를 위한 교회론 특강’이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서니베일 동산 나사렛교회(담임 이광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장로회 신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훌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정관봉 목사(시애틀 영광교회 은퇴)로, 정 목사는 강의를 통해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성경에서 제시하는 ‘몸이 성전되는 것’을 중심으로 교회론을 전개했다.
정 목사는 “생명의 상태가 약한 가운데서 대신 사회방법론이 교회와 신앙에 침투하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혼란한 사회를 지도해야 하는 교회
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는 생명체가 돼 영혼의 생명, 예수의 생명 등 생명회복의 단체가 돼야 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교회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가 돼야 하며, 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대한 인간의 섬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밖에도 교회구성론과 하나님이 교회를 다스리는 다섯 가지 원리 ‘권세, 때와 시기, 영계와 자연계와 환경, 대상자, 목적, 방법’ 등과 사역자, 구조, 체제, 형태, 활동체, 대상목표 등을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관봉 목사는 <알기 쉬운 복음>, <믿음 얻는 법>, <은혜의 생명> 등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교회론과 관련된 저서를 집필 중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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