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유재고 감소 영향
25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2달러(3.2%)나 오른 배럴 당 75.88달러에 거래를 끝내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75달러대로 올라섰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27달러(1.7%) 오른 배럴 당 76.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5,100만배럴로 전주보다 110만 배럴 줄면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데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휘발유 성수기를 맞아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전주의 91.0%에서 91.7%로 높인 영향으로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79만3,000배럴 증가한 2억410만배럴을 기록했고 정제유 재고도 150만배럴 늘어난 1억2,370만배럴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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