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공실률 하락
2분기 9.2%, 평균 렌트비 스퀘어피트당 2.53달러
지난 2·4분기 LA 카운티 사무실 공실률이 9.2%로 하락했다.
부동산 브로커 업체인 ‘커시맨&웨이크필드’이 26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LA 카운티 사무실의 지난 2·4분기 공실률은 전년 동기의 11%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시맨&웨이크필드’의 조 발가스 대표는 “미국의 경제가 크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사무실 입주를 희망하는 비즈니스의 증가는 렌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LA카운티 사무실의 평균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53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 인상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고가의 렌트가 형성되기도 했다. 실제로 샌타모니카와 웨스트우드에서는 스퀘어피트당 평균 4.32달러의 높은 렌트가 책정되기도 했다.
지난 2·4분기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지역은 노스 LA 카운티로 5.3%였으며 버뱅크-글렌데일-패사디나 5.7%, 롱비치 6.7%, LA웨스트사이드 6.9%, 인랜드 엠파이어 8.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A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은 렌트비가 스퀘어피트당 2.41달러에서 2.65달러로 소폭 인상선에 그쳤지만 여전히 LA 카운티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15.5%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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