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봉해 전국 관객 689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타짜’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올리브나인과 싸이더스FNH는 27일 만화 ‘타짜’를 원작으로 드라마 공동제작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허영만 원작 만화 ‘타짜 1부-지리산작두’를 바탕으로 드라마 기획을 시작했고 내년 상영 예정인 ‘타짜2’ 역시 싸이더스FNH와 드라마로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KT 계열사로,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두 회사의 공동 제작 계획은 만화, 영화, 드라마로 이어지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구체적인 실현과 KT 계열사로서 양사가 그간 드라마 및 영화 시장에서 검증받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서로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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